낚시

2024년 5월 15일 새벽의 왜목마을 낚시 이야기

바다동물원 2024. 5. 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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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도 내고 쉬는날도 겹치고 해서 오랜만에 왜목마을로 낚시를 갔습니다. 역시나 야간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빨간날이라 그런지 많은분들이 자리를 잡고 벌써 낚시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얼른 자리를 잡고 낚시대를셋팅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의 낚시로 인해 꼭 한마리만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캐스팅을 했습니다.

블로그에는 안올렸지만 집에서 쉬면서 공부하면서 짬짬이 꼬막과 피조개로 미끼를 만들어서 냉동실에 얼려뒀습니다. 많은건 아니고 낚시 몇번은 갈수있는정도로 만들어 뒀는데 입질이 전혀 없더라구요....간조시간때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저 외에도 다른분들도 다들 꽝인것 같았습니다.

바다물은 앞으로 점점 빠지고 저는 그래도 모래사장에서 어느정도 버텼습니다. 신발이 젖을까봐서요....저는 발톱무좀이 있어서 어디갈때는 항상 크록스를 신고 있는데 이날은 크록스로는 극복을 못하는 곳이라 운동화를 신어서 바다를 따라서 앞으로 함께 전진은 하기 싫었어요.

하지만 한참동안 빠지는 바다물로 인해 저도 앞으로 전진을 할수밖에는 없었습니다....그리고 결국에는 첨벙!!! 까지는 아니고 바다물이 약간 튀겨서 신발을 적셨습니다. 양말도 약간은 젖은 느낌이 들고 입질도 없고 물은 빠지고 신발은 젖고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입질없는게 이제는 적응이 되어 그런지 그냥 스트레스 푸는것을 목적으로 낚시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3시간 정도 짧게 낚시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새벽이라 그런지 어둡습니다..앞으로 쉬는날이 몇일 더 있어서 집 근처로 낚시를 갈것 같습니다. 집근처 낚시글로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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