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6일 토요일 출근하여 작업하다!!

토요일 대리 출근을 하고 대휴 1개를 받았습니다. 흐흐흐.... 전에 회사에서 줏은 싼마리 루어대 가이드 교체 작업 및 에폭시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4.2미터 낚시대 미끼&봉돌 토탈 무게는 20~40g 이네용 낚시대 총 무게는 210g 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가이드구 군데군데 부서져서 버리기는 뭐하고 해서 사무실에 가져다 둔게 아닐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낚시대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이드 15개 들어있는거 알리에서 1.5만에 구매한거 같네요.

얼마짜리 낚시대 인지도 모르고 일단 가이드를 구매했네요....ㅋㅋㅋㅋ 인터넷에서도 정보가 안나왔어요.

일단 기존 손잡이에 붙어있는 코르크를 제거해주었습니다. 알리에서 비슷한 길이의 제품을 6000원 정도에 본거

같은데 또 돈을 들여 구매하기가 뭐해서 일단 제거하고 후에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멀쩡해 보였는데 저도

제거하고 나서 아차 하긴 했네요....ㅠㅠ

코르크 제거하고 대충 사포질 하는데 1~2시간 정도 소비한것 같습니다. 손잡이대는 블랙이가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손잡이가 너무 가벼워서 간단한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사포질을 열심히 했는데도 울퉁불퉁한 곳이

보이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사무실에 굴러다니던 너트를 몇개 채워주었더니 한결 괜찮아진 무게에 아주 좋았습니다. 조금 더 긴 피스로 너트를

몇개 더 추가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원투대도 아니고 하니 만족할 만큼의 무게를 만들어 주고 작업을 끝냈습니다.

손잡이 작업이 끝난후 2번대 에폭시 제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에폭시 작업도 2시간 정도 한거 같네요.

모든 에폭시 제거해주고 사포로 문질러 주고 반복의 작업 이었습니다. 도색 작업도 생각을 해봤지만 괜히

먼지같은거 묻으면 더 안이뻐 보일까봐 도색은 그만두었네요.

1번대는 정말 너무 호리호리해서 작업이 힘들었습니다. 가이드도 8개나 달려있어서 참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가이드와 가이드 사이도 짧아서 작업이 애매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하나하나 제거해가고 있네요.

손잡이 2번대는 모든 작업이 끝났고 종이테이프는 가이드 위치표시이기도 하고 나중에 교체해줄 가이드 위치를

표시해줄 표시기 입니다. 에폭시를 제거하고 난 후 제거 부위와 도색면의 높이가 틀리기 때문에 궅이 없어도 되지만

저는 어느정도 붙이고 작업 했습니다.

아직 가이드 감는게 고수급은 아니지만 중요한건 가이드의 유격만 없으면 되는것이라 생각을 하기에 짱짱하게

감아주었습니다. 이 낚시대가 얼마나 버텨줄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검은색 낚시대에 핑크색줄이라..ㅎㅎ

모든 가이드 교체 작업이 끝나고 에폭시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역시 에폭시 작업도 고수가 아닌지가 처음에는 1개

바르고 3분 말려주고 하다 발로주고 낚시대 돌리면서 다른곳을 같이 발라주는 패시브를 익히게 되었습니다.

에폭시 작업도 역시 1번 초릿대 작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낭창낭창 거리고 가이드 사이가 짧은게 원인이었네요.

손잡이대에서 릴시트도 무사히 안착시켰고 모든 가이드 1자로 정렬도 잘 잡힌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어느정도

작업을 하다 집으로 가져가서 집으로 가는길에 가이드가 흐트러져 있을까봐 걱정도 했지만 집에 도착해서 보니

가이드는 그대로 였습니다.

모든 가이드 교체 및 에폭시 작업이 끝난 후의 모습 입니다. 기존 코르크 있던 곳은 검정색 테이프로 감아줬고 위로

그립테이프 작업과 낚시대 전체 랩핑작업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녀석을 오랫동안 사용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여 요번주에 테스트도 해볼꼄 삼치낚시를 집 근처로 가볼까 합니다. 제발 낚시대가 오랫동안 버텨주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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