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갈까 말까 하다 갔습니다. 왜목마을 3차전 낚시!!!!
날씨를 보니 바람도 없고 비소식도 없고 단점이라면????간조시간 이었다는 걸까요....??
2차전때와 같은 자리를 잡았습니다. 현수막 아래 가운데 자리 입니다. 간조시간 인지라 물이 빠질때마다
앞으로 이동하면서 던져 주었습니다.
역시 물이 빠지는 속도가 어마무시 하더군요 후후.... 옆에서는 바지락을 캐시는분들도 계시고...
바지락체험장인데 캐도 되는건지를 모르겠습니다?? 어김없이 던지고 멍을 때리고 있었는데
12시가 지나고 나서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고 엄청난 바람이 불었습니다.
예보에는 없던 빗방울과 바람이 터져서 퇴근준비를 할까 망설였습니다. 3차전이고 힘들게 왔는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좌측 방파제로 눈을 돌려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방파제 에서는 더욱 최악의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어둡기도 하고 바람은 불고 빗방울도 약하게 내리고....ㅠㅠ
결국 2시쯤 방파제에서 퇴근을 했습니다. 야속한 바람 ㅠㅠ 태풍의 영향으로 갑자기 바람이 터진것 같았는데
아쉽기만한 새벽의 짬낚시 였습니다.
집으로 퇴근 후 이대로 질순없다는 생각에 토요일 오후에 짬낚시를 갔습니다.
장소는 역시 송도 118번지!!!!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좋아하는곳 이지요 ㅎㅎㅎㅎ
가자마자 교통사고로 올라온 바다선인장 2개 입니다. 초록빛을 내는? 바다선인장 이지용
바다선인장 이후로 입질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재미나게 캐스팅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전에 2호 원줄을 많이 사놨는데 1.5호나 1호 원줄도 써보고 싶네요. 걸리는 곳이 많아서 힘사 묶은곳에서
자주 터질것 같긴 하지만요 ㅠㅠ
날이 많이 더워진 6월달 입니다. 더위조심 안전낚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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