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9일 ~ 30일 월미도 짬낚

2017년 7월 29일 ~ 30일 월미도 짬낚

불금이도 줄도 새로 감았겠다....흐흐흐흐 낚시대도 구입 했겠다....흐흐흐흐....

라는 부푼 꿈을 가지고 월미도로 향하였건만....어제 참 낚시에 관하여는 크고 작은 일이 

여러개 있었네요....ㅠㅠ 비어대2 3번대가 터져버리서 저녁 10시 30분경에 A/S를 갔다오고....

그러는 동시에 낚시대를 떨어트려 새로 구입한 토리노가 기스가 나고.... 힘사 및 원줄은 몇십미터 가량

사라져서 안보이고....오늘은 다른 릴을 챙겨서 낚시를 갔는데...항상 하는 곳에서 낚시를 했는데

오늘따라 왜그런지....채비도 평소보다 2배 정도는 더 해먹은거 갔고, 힘사 및 원줄은 또 터져 나가서

낚시하는 도중 운이 좋게 힘사가 묶여있는 채비를 회수 하여 다시 묶었건만....바로 또 터져 나가고....

새로운 물건이 들어와서 바다에게 신고식을 당한건지 모르겠네요. ㅡㅡㅋㅋ

그리고 역시나 낚시대가 터져버리니 과감하게 캐스팅을 하기가 힘드네요. 이 증상이 또 몇주는 가겠지요. ㅠㅠ

 

 

이것은 역시나 생오징어 미끼를 썰고있는 중인데 오늘까지도 아직 다 못썼는데 상태를 보니

오징어가 처음보다 뿐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얼른얼른 소비를 해야 하는데 이런....

일단 냉동실에 잘 보관하고 있는데 앞으로 2번 정도 더 낚시를 가면 그때는 그냥 버려야 할

상황이 올수도 있을거 같아요.

 

이놈은 백조기 입죠. ㅋㅋㅋㅋ 여태 잡았던 녀석보다 훨신 큰 녀석이었어요. 다른 물건이랑

비교해서 찍고 싶었는데 근처에 뻘과 굴껍데기가 많아서 그냥 사진만 찍고 말았어요.

이놈이 새벽 3시쯤 잡힌 녀석이라는....ㅋㅋ

 

저의 실루엣과 흰색 비어대2 다한증 때문에 흰색이 조금은 불편하지만 낚시대 자체는 이쁘더군요..ㅎㅎ

어두울때 검은색은 보기 힘들었는데 흰색대는 잘 보이더라구요 ㅡㅡㅋㅋ

하지만 흰색이라 그런지 꾸정물이 흘러서 드러워 보이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오늘 2시쯤 월미도에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찍은 사진인데 사진 찍고 나서 채비가 연달아서 쑥쑥 터지더군요.

엄청난 짜증과 함께 월미도는 인제 천천히 오고 송도로 바꿀까 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 였습니다.

생각해 보니 송도는 최근에?? 안갔네요. 월미도를 정말 자주 갔군요.

얼른 파라솔 받침대와 낚시 의자를 사서 송도로 낚시를 하러 가봐야 겠습니다.

요즘 태양 아래서 낚시를 해서 목과 팔 부분이 엄청나게 까매졌거든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