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노트북이 안되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전원 버튼을 눌러도 딱딱 소리만 나고 배터리 충전도 안되는것이 아무래도
노트북이 사망했는지 알았습니다. 몇일전까지 잘 사용하던 노트북이 갑자기 사망할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답터를 일단 의심을 하며 노트북 아답터를 분해하기위해 심여를 기울여 분해 했더니 눈에 보이는 부품이 고장난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바로 콘덴서가 배가 불러서 터지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은색으로 보이는 방열판은 아답터 안에서 발생하는 열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기 위해 붙어있는거 같은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아답터 반대 커버에는 콘덴서에서 흘러나온 전해액이 많이 흘러있습니다.
배가 부른 콘덴서를 제거한 후 새것으로 납땜으로 새롭게 이식해준 후 모습인데 사진이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콘덴서
제품은 기존것과 같은 사양의 제품을 구매 후 납땜해주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여러 정보를 찾아봤지만 역시 어렵습니다..그
래서 같은 사양의 제품을 구매해서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시가 배출되는곳이 없는 아답터 커버 위로 숑숑숑 구멍을 내주었습니다. 개인 납땜기가 없어서 탭드릴로
구멍을 숭덩숭덩 내주었는데 개인 납땜이나 버리는 납땜기가 있었다면 더욱 편하게 구멍을 내줄수 있었겠지만 사무실에
여러 장비들이 있어서 구멍을 쉽게 내주었습니다. 아답터 고정은 양쪽과 가운데 케이블타이로 처리해주었습니다. 기존에
는 실리콘으로 커버를 닫아주었는데 저는 구멍도 숭숭 내버려서 어쩔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과연 숑숑 구멍으로 통기가 잘
되고 열배출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답터 자체 수명에는 약간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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