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을 사용하여 기존 유정비어EX 바트대 릴시트 올리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토요일 오후 2시정도부터 작업을 한거 같은데 엄청나게 오래 걸렸네요......ㅠㅠ
에폭시가 완전히 굳을때까지 기다리기도 했고 튜명유광 락카 스프레이도 뿌려야 하는데 스프레시는 패스했네요ㅠ
빠진 준비물도 있지만 작업 전 준비해서 찍어봤습니다. 밑에 바트대가 유정비어GX 위쪽 바트대가 EX 입니다.
차이가 제법 있지요?? 실제로 던져보면 엄청 작은폭을 가지고 있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업이
이정도로 오래 걸릴줄은 몰랐던 것이지요....ㅠㅠ
중간에 릴시트 제거모습이 여러장이 없네요....ㅎㅎㅎㅎ 저는 열풍기가 없어서 집에있는 드라이기로
적당히 가열해주고 칼로 긁어냈습니다. 기존 합사와 벌써 달라붙어서 제거하는데 힘들었습니다....
릴시트와 맞닿아있는 부분은 제거하기가 쉬웠구요. 그래서 바트대에 기존 합사(파랑색)가 많이 붙어있죠 ㅠㅠ
정말 열심히 사포질 했습니다. 여러방의 사포가 없어서 350짜리로 여러번 긁었습니다.그래도 에폭시가 모두
제거가 안되는 상태가 옵니다. 이다음은 적당히 타협을 해서 사포질 했습니다. 적당히 긁고 유광 스프레이를
뿌리면 되기에 말입니다. 하지만 스프레이도 없고 뿌린다 해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패스....ㅠㅠ
적당한 타협을 봤습니다. 사포질한 부분에 광이 없지만 물이 뭍으면 광이???보입니다 유광 스프레이만
뿌리면 완벽한 작업이었는데 망했지 뭡니까??낄낄낄낄 ㅠㅠ 유광 스프레이를 난중에 봄에나 뿌려야 겠습니다.
요번에는 릴시트 위치를 잡고 합사를 감아줍니다. 에폭시의 힘을 믿고~ 대충 감아줬습니다. 사포질한 부분이
신경쓰이지만 그냥 무시하고 작업해줬습니다.
어느덧 릴시트의 상중하 부분에 합사를 모두 감았습니다. 인제 에폭시를 발라줘야할 차례 입니다.
후우....개떡같이 망했습니다.
보시는것과 같이 아주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3곳 모두 빠르게 바르고 빙빙 돌려줫어야 하는데
돌려주지 못할망정 종이테이프를 붙이고 빠르게 작업한뒤 제거해주려고 했지만 망했습니다.
저의 손이 너무 느렸나 봅니다....ㅠㅠ 그래도 릴시트를 원하는 곳까지 올렸습니다. 유정비어GX와
비슷한 높이까지 올렸습니다.
상중하 3부위를 굳히기 까지 하루가 걸렸습니다. 토요일 오후4시 정도에 마무리 하였네요.
중간중간 잘 굳어가고 있는지 확인도 해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실제 작업을 다시 시작한 시간은 일요일 오후 5시쯤 이었습니다. 먼저 바트대에 기존 그립을 제거하고
새로운 그립을 감아줬습니다. 엠보싱이 없는 저가형 그립인데 그래도 뭐....싸게 구매했습니다.ㅠ
마무리는 역시 전기테이프....ㅋㅋㅋㅋ 여러곳에서 등장하는 전기테이프....ㅋㅋㅋㅋ 아주 좋습니다.
인제 마지막 작업이 남았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중요하다고 할수 있는 낚시대 랩핑감기!!!!
기존 릴시트올리기 작업을 하면서 감겨져 있던 랩핑을 제거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감아줬습니다.
중간 릴시트를 기준으로 좌측 우측 모두 감아줬습니다.
이유는 기스가 나는게 싫어서....네. 기스가 싫어서 입니다. 최근에 낚시대 슬립을 했었는데
랩핑지 때문에 다행히 기스가 안났습니다. ㅎㅎㅎㅎ 랩핑지로 인하여 볼품없긴 하지만....
기스가 나는것보다는 괜찮다는 생각에.....
랩핑지를 감고난 후 낚시대 모습입니다. 전체 바트대가 보이는건 아니지만 랩핑지를 감으면 저런 식으로
낚시대가 보여집니다. 밖에 나가서 염분도 안묻고 기스가 방지하고 ㅎㅎㅎ 하지만 볼품은 없어요..
그래도 만족합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실용성이 있어서요. 얼른 캐스팅 테스트를 하러 가봐야 하는데
날이 추워서 못가게 있네요ㅠㅠ EX대에 GX 초릿대만 체결해서 던져도 볼거고 2번대까지 체결해서
던져볼겁니다. EX가 너무 낭창거려서 손님용으로 가지고만 있으려고 했는데 쌍포로 운영해보려 합니다.
그래서 릴도 2개인데 여태 한대만 운용을 해왔거든유....흐흐흐흐....
요번을 기회로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고 유정에서 이것저것 구매를 해봐야 겠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일교차가 커진것 같습니다. 블로그이웃분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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