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1일 정도인거 같은 어느날....초보해루질!!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이 올라가네요.

 

결혼준비도 하고 시험준비도 하고있고 흐흐흐....

 

작년까지는 분명히 솔로였는데 올해 갑자기 새신랑이 되어서 글을쓰니 느낌이 다른거 같네요.

 

문뜩 날도 좋고 바람도 선선한날 물이 빠졌을 시간때인 간조시간에 와이프에게 간단히 고동이나 줏으러 가자고 얘기 했더랬죠.....

 

와이프도 간단한 해루질을 좋아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냥 간단하게 과자통 한개와 장갑ㅎㅎㅎㅎ

 

아무생각 없이 고동을 줍고 있는데 어라라!!

 

조개가 딱!!!보이더군요. 정말 딱 보이더라구요....그래서 챙겼습니다ㅎㅎㅎ

 

돌과 모래바닥 사이에 딱 보이더군요..ㅎㅎㅎㅎ

 

이놈들은 장모님께 보내드렸어요. 분명히 해감까지 해서 보내드렸는데 모래가 씹혔다는 풍문이....ㅠㅠ

 

장모님 다음에는 확실하게 해감 해서 보내드릴게요....

​

 

19년도 7월에 어느날....줏어온 고동들....사이에 조개도 한개 보이네요 ㅎㅎㅎㅎ

 

저 많은 고동들 사이에 소라게도 있어요...항상 한두마리 정도 있더라구요.

 

소라게는 안가지고 오려고 노력하는데도 항상 있네요ㅠㅠ 어두운 밤에 줏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아침이나 점심에는 해가 너무 뜨거워서 낚시는 안하고 늦은 저녁에 하는데 말이에요..ㅎㅎ

​

 

이날의 고동 챔피언!!!!!크기가 다른 고동들과는 확연하게 컸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사진으로 보니깐 뭐....그냥 저냥 작은 고동이네요....ㅠㅠ

 

이놈들도 새벽에 집에 들어와서 바로 쌂고 중간에 된장을 2스푼 넣어주고 푹~쌂은다음 알맹이만 뽑아서

 

장모님께 보냈습니다. ㅎㅎㅎㅎ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고동을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가끔 고동을 잡아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오늘은 일이 끝나고 와이프와 간단한 해루질을 하러 가는데 물때 시간에 맞춰서 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ㅠ

 

그리고 낚시까지 할수 있으면 또 새로운 글이 올라가겠네요!!ㅎㅎ

 

무더운 여름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