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끝난 2017년 5월 7일 일요일 송도신항다리 낚시 오후10시경

시험이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낚시를 갔습니다. 흐흐흐...

시험을 망치긴 했지만요....ㅠㅠ 다음 10월달에 시험을...

그때는 꼭 합격이라는 라인에 골인할수 있게 더욱 열심히 해야겠어요!!

아직 낚시대를 구매하지 못하여....생활낚시대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멀리 캐스팅 하는게 아니라면 생활낚시대로도 신항다리에서 충분히 잼있게 낚시를 하실수 있어요.

저도 길다란 낚시대가 없을때 생활낚시대로 송도에서 낚시했었거든요..ㅎㅎㅎㅎ

 

낚시대를 던져놓고 그냥저냥 딴짓하는 사이에 입질이!!!!파닥파닥!!!! 사진에는 두마리 이지만 한번에 두마리가 잡힌게 아니고

따로따로 한마리씩 잡혔어요..ㅋㅋㅋ 낚시를 하던도중 제 옆으로 한분의 조사님이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고

여러 에피소드도 들었습니다. 시간 가는지 모르고 들었습니다. 흐흐흐~

얘기를 듣는 중에도 입질은 쉴새없이 정도는 아니고 그냥 적당히 왔어요. 정말 적당히요. 이때쯤 한마리...

생각할때쯤에 나와주고 나와주고..ㅎㅎ



더 30이 넘는 망둥이들도 2~3마리정도 잡았는데 이놈은 얼마 크지않은 놈인데 그래도 단독샷은 없는거 같아서 찍어봤어요.

정말 오랜만에 입질과 묵직함을 느끼니 좋았어요. 제기럴..ㅠㅠ 이 기분을 적당히 느꼈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조금만..한마리만... 이게 문제인거 같아요..ㅋㅋ 아직 저 자신을 컨트롤하기엔 멀었나 봅니다.



바로 잡은것들은 따로 처리하였습니다. 이때 시간이 새벽3시 30분 정도였는데 낚시를 하는 분들이 저 외에 2팀이 더 있었어요.

늦은 시간에 오셔서 몇시에 가셨을지 궁굼하네요. 정말 늦은 시간에 오셨거든요. 제 기억으로는 새벽 3시경에 오신거 같아요.

이날 잡은 마릿수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6마리정도 잡은거 같네요. 정말 오랜만에 여러마리를 잡은 날이었어요.

시험 끝나고 어복으로 저에게 작은 선물을 주신건지..ㅎㅎ

완전한 뒷정리를 하기전에 오늘의 낚시의 마지막을 찍은 사진이에요. 새벽 4시 5분경!! 낚시대 철수!!!!

이날 새벽 2시부터 일어나서 책보고 밥먹고 책보고 하다 시험보러 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많이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4시경에 철수했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