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달의 낚시 이야기
- 2018년 6월달의 낚시 이야기 -
마지막 글 이후로 낚시는 많이 다녔는데 꽝친 날이 많아 글을 적기는 뭔가 이상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날의 낚시 이야기를 저장해놨네요. ㅎㅎ
일단 시작은 월미도네요. 제가 자주 찾아가는 월미도 ㅎㅎ 가깝기도 하고 낚시하기도 편한 곳인거 같아요.
이곳은 밑걸림도 심하고 물쌀이 강한곳이라 자주 찾는 곳은 아닌데 이날은 이곳에서 던지고 싶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1시간 정도 하다 원래 하던 자리로 이동했어요....역시 이곳은 밑걸림이...ㅠ
역시나~원래 하던곳에서 던지는게 마음도 편하고 좋은거 같아요 ㅎㅎ 최근에는 날도 너무 더워지고 해서 해가 떠있는 시간에는 낚시를 피하게 되더라구요...너무 뜨거워서 정말 녹아내릴거 같아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낚시하려면 어쩔수없죠ㅠ
이놈 보이시나요!!!!조기에요!!!! 최근에 월미도에서 놀래미잡은것도 있었는데 사진은 없네요.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어요 아하하하하~바늘에 찔리면 당연히 아프겠지만...조기 이놈들 멘탈은 약한친구들 인거 같아요. 바늘에 걸려서 올리면 애들이
바로 죽던가 죽어서 올라오더라구요....바늘이 뾰족해서 당연히 아파서 가는거겠죠....?
네이버 밴드에 속해있는 형님!!!! 밴드멤버 형님들 중 2번째로 만나게된 형님 이에요. 이 전날 야간부터 몇시간 동안 계속 했는데 사진은
밤새고 찍은 사진밖에 없네요. 네 사진이 없는 이유는 낚시가 망했기 떄문이죠 ㅋㅋㅋㅋㅋ 정말 입질한번 못받았네요. 8시간 9시간 정도
한거 같은데 말입니다....아~야속한 월미도 ㅠ
저~기 멀리 스멀스멀 해가 올라오는군요 흐흐흐~새벽에는 형님이 먹을거 사오셔서 이것저것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때까진 정말 좋았어요
그 일이 발생하기 전까지 말이에요....정말 이렇게 빨리 생길줄은 몰랐거든요....
보이시나요....??5.3대 2번대가 뽀가각!!!! 다행히 채비는 회수했어요 낚시대야 수리하면 되니깐요 ㅋㅋ 비어대라서 수리는 당연히 무상!!
시원~하게 해먹었습니다 흐흐흐~ 5.3대가 지금 활약상이 너무 저조하네요..4.5대에 너무 익숙하고 길들여져서 그런가봐요.. 5.3대도
캐스팅 연습도 좀 하고 그래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이곳은 삼길포항 근처 식당!!!! 친구놈이 휴가를 써서 저도 시험이 끝난 관계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아 시험은 망했어요.ㄹ하ㅣㅜㅠ
도착한 시간이 때마침 저녁먹을 시간이라 숙소를 잡고 바로 밥을 먹었어요. 매운탕을 시켜서 먹었는데 우럭이 크더군요. 처음 국물은
싱거웠지만 조금 쫄이고 난 후에는 딱이었습니다. 사진상에는 없지만 매운탕을 다 먹고 난 후 해물칼국수도 1인분 시켜서 먹었네요.ㅎㅎ
아 그리고 유독 위에 사진에만 그림이 많으네요. 무엇때문인지는 모두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 합니다!!!!빠질수 없는 그것이죠!!초록잎!!
이곳은 삼길포항 등대 왼쪽편에 있는 모래밭인데 등대쪽으로 가는길목에서 사선으로 캐스팅들을 하니 요쪽에서는 낚시는 못하겠더군요.
2시간 정도 하다 그냥 포기하고 철수했네요. 낚시대 2대 모두 다른분 줄과 엉켜서 원줄도 손상되었구요....그래도 잼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요기 바로 뒷쪽이 조그마한 산이 있어서 그런지 전투모기들이 많더라구요. 지금도 모기 물린곳이 엄청나게 가렵고 그럽니다.
모기향은 효과도 없더라구요....ㄷㄷㄷㄷ 잠시만 가만히 있어도 모기들의 엄청난 공격이 들어왔어요.
낚시 철수 후 숙소에 들어가서 축구를 보며 간단히 친구와 음주를 즐겼네요. 2점 먹히는 순간 저는 그냥 이불에 누워버렸는데 친구는
축구를 더 보고 잤나봐요. 그냥 미련을 버리고 편히 잠들었어야 하는데 말이에요ㅠㅠ 그리고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등대쪽에 자리가
있나 스캔하는 도중 정말 좋은자리가 있더군요. 바로 낚시대 셋팅!!!! 이곳은 삼길포항등대를 정면으로 보고 바로 오른쪽 자리인데
발판도 좋고 캐스팅하기도 정말 아주 마음에 드는 자리였어요.하지만 이곳에서도 5시간 정도 낚시를 했는데 입질한번 못받고 꽝....
그리고 원투보다는 루어나 찌낚시 하시는 분들이 더욱 많았던거 같아요.
등대 이놈은 또하나의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는데 으흠!!!! 이곳에서 낚시를 찍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저는 혼자 낚시를한 관계로 등대사진만 찍었네요. 10시쯤 철수 후 집에가기 전 점심을 먹기위해 찾은 부대찌개집!!!! 친구놈 속이 안좋다고 하여 먹었는데
부대찌개인지 부대죽인지 뭔지 모르겠더군요...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부대찌개 참 좋아하는데 말이지요.ㅎㅎ
요번주 금요일에는 아마도 연안부두 바다쉼터에서 밴드멤분들과 만나서 함께 낚시를 할거 같은데 몇분이나 오실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친해지고 맛있는것도 먹고 참 좋은거 같아요.
네이버 밴드에 "인천 월미도 및 송도 원투낚시!! 초보 원투꾼들의 모임!"을 만들었는데 벌써 멤버가
10명 이네요. 어쩌다 보니 제가 리더네요ㅋ
다음글은 요번주 금요일날 낚시를 갔다온 글이 올라오겠네요.
그럼 오늘도 다음 낚시글까지!! 더위 조심하시고 안전낚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