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8일 계속 가게되는 월미도 낚시
2017년 7월 18일 계속 가게되는 월미도 낚시
2017년 7월 18일 계속 가게되는 월미도 낚시
집에서 가깝고 부러진 낚시대를 다시 수리해서 테스트도 다시 해볼겸 월미도에 갔습니다.
낚시대를 소생시키기 위해 전기테이프 한롤이상 쓴거 같은데 말입니다..
보이시나요.....? 전기테이프로 꽁꽁 붙여버린 낚시대가요..??ㅋㅋㅋㅋ 처음 낚시가서 하는 행동이 일단 캐스팅을
3회에서 5회정도 해봅니다. 점검 및 이상이 있는지 채비는 괜찮은지 테스트 할겸 캐스팅을 하는데 아....
테이프로 감겨진 낚시대로 캐스팅을 하는데 자꾸만 우지직 우직끈 소리가 나더군요...
혹시나 싶어 몇번 더 캐스팅을 하는데 바트대가 아그작....하면서 4번대가 빠지는 동시에....
테이프 옆구리가 터져버렸습니다....허허..ㅠㅠ 결국엔 다른 낚시대로 1시간 30분 가량 낚시를 했습니다....
집에가서 초록색 테이프로 다시 수습할 생각을....
이 조그마한 물고기 망둥이 입니다. 이 녀석도 역시....미끼로 쓰였다는 얘기가....그런데 정말 살점만 떠서 미끼로 쓰는데
엄청난 입질을 보여주더라구요 흐흐흐~ 그래서 주위에 있던 고둥도 채집해서 미끼로 걸었습니다. 역시 폭풍입질!!
낚시가서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미끼로 쓰일수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위에 30마리 정도의 고둥이 있는 크고작은 것들이 섞여있어요. 집에가서 공구를 이용하여 고둥집을 제거한 다음
소금으로 염장 시킨 후 다음 낚시때 챙겨갈 미끼인데 후.... 염장 하고 냄세를 맡아보니 와....장난이 아니더군요.
정말 잠깐 맡을것 뿐인데 머리가 띵할 정도로 냄세가 나더라구요. 망둥이라서 물어준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준비를 해봤습니다. 요번 주말에는 영흥도를 갈지 영종도를 갈지 고민에 있지만 어떤 조과가 나올지
궁굼하기도 하고 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