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6일 목요일 연안부두 바다쉼터 새벽 짬낚시
2017년 5월 26일 목요일 연안부두 바다쉼터 새벽 짬낚시
오늘은 낚시를 갈지말지 엄청 고민하였어요. 밖을 보니 바람이 부는데 아주 엄청난 녀석이 바람을 불고 있더군요.....
브레스를 뿜듯이 바람이 휭휭~ 그래도 바람도 쐬고 답답한 마음도 풀고 할 겸 해서 낚시를 갔습니다.
그리고 정말 마음에 드는 회사에 면접을 보게 되었거든요. 인제 다음 마지막 면접이 한번 더 남아있어서 더욱 긴장되네요.
그리고 요즘은 핸드폰으로 블로그 글을 자주 쓰는거 같더라구요. 하하하 컴퓨터가 있는데도 말이죠...ㅋㅋ
오늘은 역시나....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인지 낚시를 하는 분들이 없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물때도 7물 최고치....ㄷㄷㄷㄷ
추를 던져도 어디로 자구 흐르는지 봉돌이 바다 안에서 막 굴러다니더군요....ㄷㄷ 봉돌이 문제가 아니었어요..ㅋㅋ
만조때도 물이 과득 차올라 오더라구요....우엉....ㄷㄷㄷㄷ 그정도로 물이 많이 차오른 바다쉼터는 처음
본거 같아요. 드문드문 낚시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있으셨는데 지금은 안하시는게 그래도 편하실거라고 얘기 드렸어요.
낚시대를 접는 그 순간까지 입질한번 받지 못했거든요....ㅠㅠ 다음엔 입질이 있겠지요 뭐..ㅋㅋ
새벽4시 까지 하고 철수를 했는데 자리는 두번 교체를 했어요. 하지만....자리와 돌이 문제가 아니고....물살이 너무 강해서...
캐스팅을 하고도 석축에 걸릴까봐 엄청 조마조마 하더라구요. 바람도 강해서 낚시줄은 자꾸 엉키구요..
한참전에 사둔 갯지렁이를 아직도 쓰고 있는거 보면 그만큼 입질을 못받은거 같아요....
오늘 날씨도 어제 날씨와 비슷한 상황일거 같은데 오늘도 낚시를 갈지 말지 생각을 해봐야 할거 같아요.
낚시를 가면 당연히 잼있고 좋긴한데 말이에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