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2일 연안부두 바다쉼터낚시 3차전 시작!!! 오후 5경

2017년 4월 22일 연안부두 바다쉼터낚시 3차전 시작!!! 오후 5경

2017년 4월 22일 연안부두 바다쉼터낚시 3차전 시작!!! 오후 5경

굳은다짐을 하고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생각해보니 조금은 오랜만에?? 해가 떠있는 시간에 낚시를 하러간거 같아요. ㅋㅋㅋㅋ

해 쨍쨍사진 보이시나요!!!!??저의 주위로는 텐트를 치고 고기를 구워먹는 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정말 고기냄새가 화악....주위로 삼겹살 갈비 치킨 짬뽕 등등 우와 냄새는 정말....너무 좋았어요ㅠㅠ

그런데 다 먹지도 못하는 음식을 그냥 꽃에 버리고 가신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그런분들 때문에 좋은 휴식공간이 더러워진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시간에도 바다쉼터에는 엄청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고기를 드시고 계시겠죠?ㅎㅎ

 

오후 7시가 되기 얼마 안남은 시간인데 입질은 정말 기가막힐정도로 많이 받았어요. ㄷㄷㄷㄷㄷ

그런데 잡히는건 없네요. 한마리도 못잡은게 조금은 아쉬워요. 물고기들 밥 엄청 많이 줬습니다. ㅋㅋㅋㅋ

혼자 입질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저의 최초 4.5대 낚시대의 마지막이 될줄이야.....

아....맞습니다. 갔습니다. 똑하고 부러진게 아니고 우지끈 콰앙 하면서 생명을 다 했습니다.

정말 애지중지 하던 낚시대였는데 부러지니깐 하...많이 아쉽더라구요.

 

위에 보이시나요....ㅠㅠ?? 4.5대 낚시대인데 두개가 되었어요.

낚시가 끝나고 그자리에서 간단하게 릴세척 해주고 낚시대 세척해주고 일주일마다 한번씩 기름으로 닦아줬던 놈인데

낚시대를 새로 구입하기 전까지 글은 없겠군요. 금방 구입할거 같지만요.

몇개월동안 저와 함께 해준 낚시대를 트렁크에 고이 모셔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