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1일 낚시대 날림수리기

 

심하게 금이가고 부서진 낚시대가 있는데 날림으로 수리를 한번 해보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수리 후

사용이 가능할지도 모르는 상태이지만 수리하는데 비용이????얼마 들지도 않을거 같아서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수리를 진행 했습니다.

사진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우....부서진 곳을 누르면 쩌그덕 쩌그덕 부서진곳이 눌리는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약

10~15센티 정도가 금이가서 누르면 부드럽게 움푹움푹 들어갈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이곳이 부서졌다면

당연 180도 맞은 반대편도 금이가고 부서졌겠어요.

사진상 미약하게 보이는데 낚시대 위 아래로 금이가고 부서진 부분이 보입니다. 똑같이 10~15센티 정도가

찌그덕 찌그덕 대고 있습니다. 이 낚시대가 수리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수리를 진행한 후 상태의 낚시대인데 기존에 부서지고 파여지게된????부분이 잘 메꿔진것 같은데 문제는 낚시를

할때 기존 낚시대처럼 탄성이 100% 있는것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탄성이 있는가 인것 같습니다. 아직 100%

수리가 진행된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손을 봐야할 부분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수리가 진행된 부분 밑으로 가이드가 잘 내려가는지 그리고 부서진 부분이 4번대 부분인데

5번대 부분 끝까지 잘 내려가는지 확인입니다. 5번대 밑으로는 잘 내려가지만 4번대에 있는 가이드가

수리가 진행된 부분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서 이 부분도 아직 손을 보고 있습니다. 모든 수리가?? 진행된 후

실전에 투입이 되서 낚시대로서의 가치를 가질수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릴에 감겨있는 원줄도

모두 풀어서 수돗물에 잠시 담궈서 염분기도 없애고 했는데 역시 혼자 작업해서 그런것도 있고 전문 릴감기가

있는것도 아니다 보니....원줄이 듬성듬성 감겨있습니다. 낚시를 가서 처음 3번~5번 정도는 연습 캐스팅을

항상 해주는데 요번은 백래시도 신경쓰면서 살살 던져야 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계절이 벌써 겨울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느낌은 벌써 겨울이 다가온것 같은 느낌 입니다. 요번

겨울에는 릴에 사용되는 베어링 교체와 세척을 진행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당연 릴 분해도 해야할것 같구요.

 

쌀쌀한 날씨 항상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