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2024년 5월 19일 구봉도 낚시 이야기 파트2

바다동물원 2024. 5. 27. 10:18
728x90
반응형
SMALL

 구봉도 파트1에서 너무 빨리 철수한 나머지....2차전을 생각하며 다시 왔습니다. 이날은 바람도 없고 너무 잠잠해서 뭔가 될것같다 라는 느낌아닌 느낌이 들었습니다.

만조시간 2시간 전에 와서 일단 바다를 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물때 그리고 물의 높낮이가 전에 왔을때랑 차이가 나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바다물이 덜 차올랐습니다. 아뿔싸!! 하지만 물때는 기다리면 되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만조시 수위가 더 높다면 짧은시간에 더욱 많은 바다물이 들어왔을텐데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실제 낚시대 셋팅 후 던진시간은 만조 3시간 전인 11시쯤 이었습니다. 역시 모래사장과 바다와의 거리는 어느정도 있지만 이정도는 슈르륵캐스팅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캐스팅 후 바로 찍은 사진인데 파트1과 비교한다면 윗 사진에 바다물이 조금 더 적게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는 슈르륵캐스팅으로 극복을....이날은 11시부터 새벽2시경 까지 낚시를 한것 같습니다. 미끼는 꼬막과 피조개 그리고 지렁이 염장한것....그런데 미끼가 안좋아서 일까요....아니면 생명체가 없는걸까요....정말 아무런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젠장쓰!!!!

역시나 이날도 아무런 입질을 받지 못하고 집으로 퇴근했습니다. 이날 처음으로 알게된 사실은 구봉도는 작은 양양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크게 술집이나 노래방 이런곳이 있는것은 아닌데 텐트를 펴고 불도피고 고기도 드시고 술도 마시고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가지고온 쓰레기는 모두 가지고 가셔서 깨끗한 구봉도의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끝!!!!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