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 새벽에 있었던 낚시 이야기

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 새벽에 있었던 낚시 이야기

전날 시화호에서 간단히? 낚시를 하고 토요일에는

잠시 친정집인 강원도에 가게 되었지요. 그리고

몇일전 강원도에 가면서 나에게 속초 인근에서 낚시를

해보는건 어떠하느냐? 라고 물어보길래 덥썩 물어

버렸습니다. 하하ㅠㅠ 자주 가던곳 아니면 잘

모르는것도 있고 낮썰게 느껴지는지라..ㅋㅋ 그래도

속초에 가서 낚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1차는 속초해수욕장

2차전은 대포항 이었는데 각각 시간은 2시건에서

3시간 정도 낚시를 한거 같네요. 차가 안막히는

시간에 출발을 하려고 했던것도 있었네요.ㅎㅎ

속초해수욕장에서 낚시 시작!!!! 근처에서 지렁이를

구매해서 염장상태로 만드는 시간도 들었네요ㅠㅠ

파도는 없이 잔잔한 상태였으며 캐스팅거리는

 모래사장에서 보이는 2번째 부표에서 조금 더

나갔는데 몇번의 입질만 받고 끝이 났습니다.

1번째 회수중에 걷어올린 길이 10센티 짜리 속초산

미역....ㅠㅠ 미역마저 맛있게 보였던거 같네요.

슬슬 배도 고픈 시간이었거든요....저는 낚시하고

와이프는 유튜브를 보고..ㅋㅋ

2번째로 올라와준 복어자식.... 조금한 놈이었지만

역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작은 녀석인데도 엄청 힘들었네요..ㄷㄷㄷ

이놈을 마무리로 대포항으로 이동 했습니다.

대포항에서 바로 보이는 라마다호텔....

뒷쪽으로 보이는 길다란 방파제....

이런곳인지 몰랐던 초보자는 웁니다..ㅠㅠ

라마다호텔 앞에있는 작은 선착장에 자리를 잡고

저녁??을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낚시대를 먼저 펴고

꼬기를 준비했네요?ㅎㅎ낚시대는 쌍포인데 항상

1개만 준비하는....

저 맛있게 익어가는 고기의 색이 보이시나요..??

쌈배추는 장모님이 챙겨주신 배추인데 엄청 아삭하며

맛있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소화가 되서 밖으로 방출?

된 상태 입니다. 자연으로..~

고기를 다 먹고난 후 약간의 고기와 기름과 겉절이와

밥을 볶아 먹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후식으로는

역시 탄산을 마셔주었네요ㅎㅎ

역시 놀러가서 먹는 고기와 라면은 진짜입니다....

대포항에서는 입질조차 없었네요 그냥 추억도 만들고

밥을 먹으며 자연을 느끼고 왔습니다.

마지막은 대포항에서 찍은 전경인데 똥손이라

잘 모르겠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은 찍은거 같습니다.

이때 시간이 새벽 2시 30분경인데 네비로 집까지

꽤나....시간은 3시간 정도가 걸린거 같네요 ㄷㄷ

그래도 잼있었습니다ㅎㅎ

속초산 지렁이는 맛있게 염장을 해둿구요

그런데 너무 밖에다 둬서 그런지 꾸덕을 넘어서

딱딱해진거 같네요..

낚시대들도 린스와 샴프로 샤워를 시켜줬구요ㅎㅎ

릴도 따듯한 물에 잠시 적셔 주었습니다.

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이러고 있네요ㅠ

얼마 남지않은 낚시 시즌 항상 안전하게

낚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