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0일 오후 2시경 월미도낚시

오늘은 정말 너무너무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어제와 같은 자리에 와서 낚시대를 일단 펴긴했는데....

저 웅장한 바다의 파도가 보이시나요....?

보이나요....?네 망했습니다.

20호추를 자주 사용하는데 그냥 망했어요

그냥 굴러서 굴러서 이상한곳에 굴러 들어가고 입질인듯 입질아닌 낚시대에 계속 낚이고

힝~속았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의 영향으로 낚시대는 1대만 운용했어요.

하지만..기다릴수록 흔들리는 어신방울이에게 계속 낚이고 있었습니다.

어신감지기는 일부러 케이블타이로 묶어놨어요. 안그러면 캐스팅시 어디론가 사라지더라구요

​

 

월미도에서 던지다 던지다 북성포구까지 밀려나니..

북성포구도 월미도와 마찬가지로 바람이 많이불고 파도가 치는중 이었답니다.

​

네. 그냥 오늘도 꽝 하고 망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사진만 여러장 찍고 왔어요.

​

북성포구에서 갯지렁이 두마리 득했습니다. 흐흐흐~

낚시하시고 가신지 얼마 안되신거 같더라구요. 제가 잡아서 바로 염장시켰습니다.

비록 2마리지만 길다란놈들 이라 두세번 정도 캐스팅 가능할거 같았거든요